[쿠키뉴스 합천=이영호 기자] 경남 합천군이 20일 합천군 용주면 용지리에서 합천항공스쿨 개장식을 열었다.
국토교통부 지정 경량항공기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인 합천항공스쿨은 총사업비 20억5천5백만 원(국비 3억, 도비 7억, 군비 10억5천5백만 원)을 들여 조성됐다.
총 2만417㎡(항공스쿨 9145㎡, 이착륙장 1만1272㎡)부지에 이착륙장과 주기장, 진입도로, 격납고, 교육장, 관리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운영을 맡은 에어랜드항공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개장 이후 경량항공기 동호인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 조종교육과 체험비행, 청소년 프로그램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합천이 항공레저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반명희 에어랜드항공 대표는 “다양한 항공관련 사업을 추진해 합천을 항공레저 산업의 중심도시로 정착시키고 항공레저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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