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7월부터 한방병원 진료비 심사 10개 지원에 이관 外

심사평가원, 7월부터 한방병원 진료비 심사 10개 지원에 이관 外

기사승인 2017-06-13 17:26:09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현장 중심의 심사체계 확립과 지역의료 균형 발전 노력의 일환으로 한방병원 진료비 심사 업무를 10개 지원(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창원, 의정부, 전주, 인천)으로 이관한다.

7월 1일부터 한방병원 진료비 청구명세서 접수부터 심사, 이의신청, 의료자원 현황신고 등 제반 업무를 각 지역 관할 지원이 수행하게 되며, 7월 인천지원이 신설됨에 따라 한방병원 진료비 심사는 10개 지원 체제로 운영된다.

심사평가원은 ’17년 1월부터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진료비 심사업무를 지원으로 이관한 바 있으며, 단계적으로 한방병원(’17.7.1.)에 이어 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18.1.1.) 이관을 추진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한방병원 진료비 심사 이관에 대해 해당 의료기관과 관련단체에 안내하고, 심사청구 접수증 및 심사결과통보서에서도 안내문구를 추가해 발송하는 등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이동준 심사운영실장은 “한방병원 진료비 심사 지원 이관으로 각종 정보제공, 상담서비스에 대한 국민과 의료기관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현장 특성에 부합하는 업무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 대학생 현장 체험학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박상두, 이하 ‘의정부지원’)은 5월 30일(화) 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25명을 초청해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진료비 심사업무 현장체험 ▲보건의료분야 및 창업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방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입사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 등을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장 체험학습에 참가한 신한대학교 임승희 교수는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우던 내용이 업무 현장에서 사회복지분야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지원 박상두 지원장은 “이번 현장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론과 실제를 접목하는 시간을 가져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졌길 바란다. 앞으로도 의정부지원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