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정치적으로 조작된 사건”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정치적으로 조작된 사건”

기사승인 2017-06-15 15:33:48

[쿠키뉴스=심유철 기자] 국민의당이 ‘리베이트 의혹’ 사건을 정치적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15일 서면 논평을 통해 “‘리베이트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박선숙·김수민 의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며 “해당 사건은 정치적 조작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또 “박근혜 정부 당시 검찰이 정치적 목적으로 야당을 궁지에 빠뜨리려 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국민의당에 씌우려 했던 부패정당의 굴레가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으로 벗겨졌다”고 부연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어 “서울고법은 1심 무죄판결이 부당하다는 검찰의 항소를 기각함으로써 검찰권 남용을 엄중하게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사법부가 증거주의에 따라 정치적 기소를 단호히 배척하는 용기 있는 판결을 내려준 데 대해 국민과 함께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 판결이 속히 확정되기를 기대하며, 검찰개혁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한다”고 언급했다. 

tladbcjf@kukinews.com

심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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