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고민형 기자] 정치권이 보험소비자 보호를 위한 토론회 등을 열고 관련법을 개선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바른정당 정운천(전북 전주시을)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과 공동으로 '보험산업 발전과 보험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적 과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확대돼가는 보험 산업 발전과 보험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법적 과제들을 논의했다.

최근 보험 상품들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보험 산업 발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치권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앞서 정 의원은 보험계약 시 고객이 자신 건강정보를 보험회사에게 의무적으로 고지해야 했던 건강정보를 보험회사가 직접 묻도록 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정 의원은 "그동안 보험산업은 매우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발전해왔지만, 제도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이날 토론회는 보험업계와 학계, 정부와 국회가 모여 현실에 맞지 않은 제도적 부분을 찾고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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