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대구시 전기차산업 육성 지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대구시 전기차산업 육성 지원"

기사승인 2017-07-05 16:57:18

[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5일 대구를 찾아 “대구시가 추진하는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라고 약속했다.

정 실장은 이날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자율주행차 사업은 지역주도 성장모델로, 상당히 구체적이고 현실성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이런 자생적인 산업모델에는 국가적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대구시의 LNG발전이나 물산업도 지역이 스스로 만든 모델이고, 중앙에서 어마어마한 예산을 투입하지 않아도 되며, 정권이 바뀐다 해도 계속 살아남을 사업이기 때문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건설과 관련해서는 “아직 입지 결정이 안 났고, 다음주 예정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지역 현안사업 종합발표 때 큰 틀과 구체적인 방향이 언급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기본적으로 기존 추진돼왔던 사업에 대해서는 계속 시행하도록 할 예정이고, 경제성 및 타당성 평가를 해야 하는 사업은 올 연말까지 과정을 마쳐서 내년에 시행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장 실장은 “대구 방문은 대구발전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더불어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과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의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서다”며 “이번 추경은 지역에 일자리와 소득, 소비를 만드는 예산이므로 대구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추경예산안에 대구의 경우 지방교부세 400억원과 교육재정교부금 800억원을 배정했다”며 “지하철역 스크린도어 보수, 대구교대·경북대 석면교체 등  안전 관련 예산도 포함됐다”고 언급했다.

lhj@kukinews.com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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