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공승연이 답했다… 소소한 궁금증 7

[쿠키인터뷰+] 공승연이 답했다… 소소한 궁금증 7

공승연이 답했다… 소소한 궁금증 7

기사승인 2017-07-08 00:01:00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1. ‘써클’ 한정연, 트와이스 정연의 연관성

“왜 이름이 정연인지 물어봤더니 중성적인 느낌의 이름을 찾다가 나왔다고 들었어요. 그러다가 트와이스 정연이를 알게 됐고 저를 알게 되시면서 맞아 떨어졌다고 하셨죠.”

2. 동생 정연이도 ‘써클’ 팬 

“정연이가 지금까지 제 드라마를 이렇게 재밌게 본 적이 없어요. 처음으로 재미있다는 얘기를 해줄 정도로 푹 빠져서 챙겨보더라고요. 저한테 스포일러를 계속 물어봤지만 끝까지 얘기해주지 않았어요. 대신 네가 궁금해 하는 건 다음 회에 나온다고 말해줬죠.”

3. 트와이스 정연의 고민 상담

“정연이와 서로 고민 얘기를 많이 해요. 의외로 고민이 많더라고요. 자기 생각에도 그룹 트와이스가 너무 빨리 잘됐다는 거예요. 앞으로 잘 이끌어나가야 하는데 유지하기가 힘들다고요. 전 잘하고 있는데 왜 그러냐고 했어요. 팀원들끼리 서로 잘 챙기라고 응원을 많이 해주죠.”

4. 가장 기억에 남는 ‘써클’ 명장면

“제가 외계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난 모르겠어’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었어요. 모든 게 저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는 생각에 너무 미안하고 슬퍼서 계속 눈물을 흘렸죠.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5. 외계인이 된 ‘닥터후’ 마니아

“어릴 때부터 SF를 좋아했어요. 외계인이 나오는 드라마도 정말 많이 봤어요. 특히 영국드라마 ‘닥터후’에 미쳐있었죠. 그런 제가 외계인 연기를 하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제가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고 있는 것 같아요.”

6. 2037년식 스모키 메이크업

“처음엔 분장한 제 모습이 너무 어색해서 거울도 잘 안 봤어요. 나중에 방송으로 보고 내가 저렇게 나오는구나 싶었죠. 시간이 갈수록 분장도 점점 익숙해지고 화장도 녹아들더라고요. 정연이가 20년 동안 화장법만 늘었다는 댓글도 봤어요.”

7. 배우 공승연의 목표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한마디를 해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KBS2 ‘국수의 신’ 인터뷰 때 말했어요. 지금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써클’에서도 ‘승연아, 너 잘하고 있어’라는 김강우 선배님의 한마디가 큰 도움이 됐거든요. 저도 언젠가 후배들에게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bluebell@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 디자인=이윤지 디자이너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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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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