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국민의당 대선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국민의당의 텃밭인 전북에서 탈당 움직임 가시화되고 있다.
국민의당 중앙 정책위부의장 겸 도당부위원장인 나유인 (사)해우리포럼 김제발전소연구소장은 10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탈당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 소장은 이날 당원 7명과 함께 최근 국민의당 사태에 대해 사과한 뒤 탈당키로 했다.
그는 쿠키뉴스 전북취재본부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최근 당내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조만간 약 500여명에 이르는 당원들이 탈당행렬에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tarwater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