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들, 스스로 청년정책 만든다

대구 청년들, 스스로 청년정책 만든다

기사승인 2017-07-11 10:29:50

[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시와 대구시청년센터는 청년 당사자가 직접 고민하고 연구한 청년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12일 오후 7시 대구청년센터 상상홀에서 ‘청년ON 정책제안 발표회’를 연다. 

발표회에는 지역의 청년 전문가와 일반 청년들,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노동, 창업, 교육, 복지, 주거, 안전, 소통, 청년활동, 청년문화, 청년공간의 10개 분과에서 제안된  27개 청년정책을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제안으로는  청년일자리노동관 신설, 대구청년스타트업센터 조성, 꿈나무 멘토링 개선방안, 청년 도시텃밭, 대구 청년인식개선 프로젝트, 삶을 쉐어하자! 쉐어하우스, 청년공간 실시간 확인 어플 개발, 대명문화마을 조성, 대학 간 공간 공유 및 청년 활동공간 지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지난 3년 동안 소통과 협치의 청년정책 기반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위원회를 발족하고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해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립해왔다.

또 지난해에는 대구시청년센터를 개소해 청년커뮤니티 활성화와 청년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희망 대구건설은 청년 스스로 청년 정책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시정과 지역사회에 무관심한 청년과 비판적 청년을 모두 다 아우르는 다양한 소통과 협치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hj@kukinews.com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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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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