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전북119안전체험관 물놀이안전체험장의 '생존수영' 프로그램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1일 전라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안전체험관에서는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물놀이안전체험장 내에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생존수영은 옷과 신발을 착용한 상태에서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물에 떠 있는 기술로, 수난사고 발생시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중 하나다.
생존수영 프로그램으로는 ▲생존호흡법 ▲나뭇잎처럼뜨기 ▲해마처럼뜨기 ▲짝 생존 및 생활용품을 활용한 구조법 등을 재미있는 게임형식으로 1일 2회, 3시간씩 운영한다.
119안전체험관에서는오는 26일까지 임실군 관내 초등학생 663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 후 오는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119안전체험관에서는 생존수영 뿐만 아니라 물놀이 안전체험장에 있는 주요 체험시설인 익수사고체험장과 금류체험장, 선박탈출 체험장, 도하체험장 등 여러 물놀이 안전 체험 경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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