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덕초등학교 5~6학년생, 연극 <가족이 너무해!> 무대에 올린다

완주 대덕초등학교 5~6학년생, 연극 <가족이 너무해!> 무대에 올린다

기사승인 2017-07-12 21:32:32


[쿠키뉴스 완주=김성수 기자]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줄 감동스토리가 초등학생들에 의해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가족이 너무해!'(연출 박종원)라는 타이틀로 연극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주인공들은 전북 완주 대덕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다.

16명의 출연진과 10명의 스텝진으로 구성된 완주 대덕초등학교 학생들의 연극만들기 프로젝트는 13일 오후 7시 전주 창작소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건파일 20170713' 가족바보 가애가 가출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줄 가애의 버라이어티한 하루가 이번 연극의 소재이다.

오늘따라 유난히 더 시끄러운 가족들. 그 이유는 오늘이 가애의 열 세번재 생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일의 주인공인 가애는 생일촛불도 뺏기고, 닭다리도 뺏기고, 생일선물로 쓰다만 물건까지 받는다. 이런 집구석이 지긋지긋해진 가애는 가출왕이 되기 위해 떠나는데...

가애는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가족이 너무해!'는 아주 특별한 8남매 가족의 이야기. 그러나 지극히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천하무적 가출왕?', 아니 '천하무적 가족바보'인 가애의 생일파티에 벌써부터 시선이 쏠려지고 있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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