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주대는 일본 원아시아재단과 손을 잡고 내달 31일부터 12월 14일까지 15주간 ‘아시아 공동체와 디아스포라(Ⅱ)’ 강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강좌 개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지역과 세계을 접목한 글로컬(Glocal) 관점에서 진행될 이번 강좌는 아시아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생각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좌는 국사편찬위원회 조광 위원장 '치유의 인문학'을 시작으로 '당신들의 대한민국' 등을 쓴 노르웨이 오슬로대의 박노자 교수, 디아스포라의 산 증인인 도쿄경제대 서경식 교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강영식 사무총장 강연이 이어진다.
이외 러시아와 일본, 중국, 칠레 등에서 온 세계의 석학들이 전주대학교 ‘아시아 공동체와 디아스포라(Ⅱ)’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전주대 관계자는 “강좌는 전주대 재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