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 추진 실적으로 2025년 1분기 기준 민선 8기 공약사업 61개 중 17개는 완료됐고 38개는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류된 사업은 2개, 폐기된 사업은 4개로,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주요 완료된 공약사업으로는 △함안군 버스 노선체계 개편 △청보리·작약축제 개최 △칠원 오곡지구 체육시설 조성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중부권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등이 있다.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쾌적한 경로당 조성을 위한 시설지원 확대 △수출농업 육성 및 수출시장 다변화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 등이며 모든 사업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추진 중인 사업들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수, 지역문화를 알리는 알찬 행사 준비 철저
조근제 함안군수는 4월 간부회의를 열고 봄철 대형 산불방지 대비 근무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지역문화를 알리는 알찬 행사 준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행사는 그 지역 사회의 문화를 반영하며 경제 활성화, 관광객 유치, 문화 전파 등 지역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에 방문객에게 다시 오고 싶은 함안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여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행사와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철저한 안전 관리와 교통편의 제공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예담고’ 활성화를 위한 적극 홍보와 안내를 당부했다. 함안 모곡터널을 재활용해 영남권역의 유산을 전시‧활용하는 공간인 ‘예담고’가 국가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문화시설 확대 등 각종 효과도 기대된다며 적극 홍보와 안내를 해 달라고 말했다.
◆함안복합문학관, 함안문학 관련 도서 기증받는다
함안군은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함안복합문학관의 자료 구축을 위해 함안문학 관련 도서를 기증받는다.
이번 기증 도서 수집은 함안문학의 역사와 문학적 가치를 보존하,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1990년 이전 발간된 함안문학 관련 도서 및 지역 문학잡지, 동인지 창간호 등이 주요 대상이다.

개인 및 단체 누구나 기증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1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2개월 간) 기증받는다. 기증 방법은 직접 방문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증 도서의 수량이나 거리 등을 고려해 현장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함안문학의 소중한 기록들을 보존하고, 문학관이 지역 문학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함안군,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함안군은 7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를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강력한 행정제재와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군은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 운영 및 맨투맨 책임징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체납징수를 강력히 추진해 효율적인 징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납세 납부안내문을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 부동산·차량 공매 처분, 행정제재(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제공), 채권(예금,급여,카드매출,법원공탁금 등)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강력한 번호판 영치활동 및 공매처분을 실시하고, 특히 외국인 체납자에 대해 체류지 조회 및 인적사항 정비를 통한 체납고지서 일괄 발송, 재산조회,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압류 추진 등 집중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함안군 칠서면문학회 2025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함안군 칠서면문학회는 칠서면사무소에서 ‘2025년 칠서면 문학회 장학금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칠서면 출신 대학신입생 3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 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박태옥 회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선대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운 시대를 슬기롭게 이겨나가는 현명한 후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면서 “문학회 장학생으로 선발을 축하하며 앞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서면 문학회’는 1910년경부터 면민들의 문맹퇴치를 위해 뜻있는 지역유지들이 토지를 출연하고 이후 추가로 토지를 구입해 문학회 재산을 조성해 왔다. 1930년 1월 이후부터 토지 경작료를 받아 칠서공립보통학교 운영비로 보조하는 등 지역민의 문맹퇴치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15년부터는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보호자가 칠서면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학생이 칠서면 학군 내 초등학교(칠서, 이룡, 남지, 부목, 유원, 칠원)를 졸업한 대학신입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선발기준을 제정해 지급하고 있다. 올해까지 34명이 총34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함안군, 함안면 관광안내소 활성화 사업 추진
함안군은 함안면 관광안내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객들에게 지역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함안 9경을 주제로 이달 3일부터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함안면 관광안내소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들에게 함안의 유익하고 매력적인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함안 대표 관광지 9경을 비롯해 맛집, 카페, 숙소, 교통, 문화예술 등 관광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안내소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함안관광협의체(관광두레)와 협업해 함안의 대표 관광상품과 지역 주요 여행 콘텐츠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안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가야지’, ‘꽃초린두레’, ‘함안인’이 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다.
‘가야지’는 액션페인팅의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함안낙화놀이, 청보리·작약, 말이산고분군을 주제로 여행의 감동을 담아가는 미술 키트 체험을 구성했다. ‘꽃초린두레’는 함안의 자연을 담고 향을 채우는 주제로 약초 향주머니 만들기, 반려 식물심기, 표고버섯재배 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함안인’은 함안 문화유산 석고방향제, 함안축제 캔들, 클레이 버블바 입욕제, 함안을 달다, 나만의 키링 만들기를 통해 지역 관광 콘텐츠를 알리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안면 관광안내소는 2022년 함안군 최초로 관광안내소 운영을 시작했으며, 포토존을 마련하고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지역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객의 쉼터 역할을 해왔다.
◆함안군의회 소속 첫 사무관 승진 의결
함안군의회는 4월7일자 승진과 전보인사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6급에서 5급 사무관으로는 김희라 의정담당이 승진했다. 7급에서 6급으로는 의회사무과 박병선 주무관이 승진했다.
특히 2022년 1월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이후 함안군의회 소속직원으로서 첫 사무관 승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