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약사회장 “검찰에서 무죄 판명나면 사퇴하겠다”

조찬휘 약사회장 “검찰에서 무죄 판명나면 사퇴하겠다”

기사승인 2017-07-20 11:01:39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사퇴의 뜻을 밝혔다.

조찬휘 회장은 18일 열린 2017년 제2차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개인발언을 통해 “다시 한번 제 잘못을 인정한다”며 연수교육비에 대해서는 억울함을 표했다.

그는 “연수교육비의 경우 기자들과 속기사가 나가면 모두 말씀드리겠다. 감사 내용에 우리가 말한 단어 하나도 없었다”라며 “연수교육 공금 마련한 것을 회장이 착복했다고 하는데 회무를 오래한 분은 이해할 것이다. 이후 이야기는 안하는게 좋다. 다 아시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왜 10원도 못쓰고 벌벌 떨다 다시 배분했고, 6개월 나눠 전액을 회수했는지 사실을 말씀드린다. 약권성금 10원도 받은 적 없다”며 “적자에서 회무를 시작했다. 나는 하늘을 우러러 한 푼도 사리사욕한 적이 없다. 검찰에서 조사에서 무죄 판명되면 즉시 사퇴하겠다. 선처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전국약사연합 등 일부 약사모임으로부터 검찰에 고소됐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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