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고양=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부위원장인 방규동 고양문화원장을 비롯해 고양시의회 이규열 문화복지위원장, 김경태 건설교통위원장 등 의회 관계자, 박전열 중앙대 명예교수 등 문화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역사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2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회의는 ▲박물관 예상 후보지 입지에 대한 의견수렴 ▲박물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유물조사 용역 착수보고 ▲고양사이버박물관 홍보 등의 안건과 성공적인 박물관 건립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방 원장은 “성공적인 박물관 건립을 위해서는 조급한 업무추진보다 시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대로 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학예사와 전담팀의 구성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고양시 역사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는 고양시의 위상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성공적인 박물관 건립을 위해 지난 3월 6일 고양시와 시의회, 문화계 원로, 각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향후 3차, 4차 건립추진위원회 회의 및 타 박물관 벤치마킹, 유물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등을 통해 박물관 건립을 위한 방향성을 정립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 연말 종합보고서를 채택해 보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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