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선박사고 구조율 98.6%...구조율 전년대비 2.9% 상승

군산해경, 선박사고 구조율 98.6%...구조율 전년대비 2.9% 상승

기사승인 2017-07-23 18:28:55


[쿠키뉴스 군산=김성수 기자] 군산해경이 올 상반기 100%에 가까운 선박사고 구조율을 보이며 해안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3일 전북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군산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선박사고 72척 가운데 71척을 구조해 98.6%의 구조율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발생한 70척보다 해양사고는 늘어났지만, 구조율은 2.9%가 높아졌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막아내는데도 군산해경은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불법조업 중국어선의 경우 지난 해 5척(벌금 1억3500만원)에서 7척(9억1000만원)으로 단속을 강화했고, 해상에서 발생한 범죄 검거율도 70.8%에서 90%까지 끌어올렸다. 

채광철 서장은 "여러 분야에서 열정을 다해 일해 준 직원들로 예산절감 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미진한 점들을 더욱 보완하고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업무성과를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인해 신설되는 부서 등을 빠른 시일 내에 정착시키고, 보완과 개선업무를 우선해 하반기 업무에 돌입했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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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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