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 조직 개편으로 재정분야 의정지원 강화

국회예산정책처, 조직 개편으로 재정분야 의정지원 강화

기사승인 2017-07-24 10:57:12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국회예산정책처 직제 개정안’이 지난 20일 국회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 취지는 2003년 처 설립 이후 14년간 근본적인 변화 없이 유지된 현행 조직 구조상 문제점을 해소하고, 새로운 재정환경 변화에 대응해 최적화된 형태로 재구조화하는 것이다.

이번 직제 개편의 주요 주요내용은 ▲예산분석실 재편(예산분석과 사업평가 업무를 통합해 재정분석 시너지 효과 제고) ▲추계세제분석실 신설(재정 추계 및 전망 기능 통합, 세제분석 기능 강화) ▲경제분석국 재편(경제전망·거시경제분석 기능을 강화해 재정 분석 인프라 제공) ▲기획관리관 재편(정책총괄담당관을 신설해 부서 간 협업 및 분석 총괄지원기능 제고) 등이다.

특히 이번 개정은 정원의 증가나 예산 변동 없이 조직기능의 중복·분산문제를 해소하고, 새로운 업무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편함으로써 ‘국가재정분석’ 중심으로 기관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 의정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은 “이번 직제 개편으로 국회가 예․결산 심의 등 재정권을 효율적으로 행사하도록 보다 전문적이고 적시성 있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개정 효과를 설명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