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아시아나, 하계기간 세계 각국 휴양지 전세기 운항=아시아나항공은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돌입함에 따라 전세기 운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6월부터 운항을 개시한 베네치아에 이어, 8월에는 일본 하코다테에 전세 항공편을 투입할 계획이며, 9월부터는 인천~푸꾸옥 노선 운항에 돌입한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은 8월 4일부터 18일까지, 총 5회(왕복 기준)에 걸쳐 일본 하코다테에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9월 30일부터는 베트남 푸꾸옥에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다. 매주 2차례씩(수, 토) 한국과 베트남을 직항으로 오갈 예정이며, 운항은 10월 28일까지 지속된다. 인천~베네치아 노선 전세기 운항도 올해 10월까지 지속된다.
제주항공 찜프로모션 성황리에 종료=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매년 1월과 7월에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찜(JJiM)’이 달라졌다.
5~6개월 후의 항공권을 파격적인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찜(JJiM)’ 프로모션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워낙 인기가 높은 만큼 동시접속자가 수용능력을 초과해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찜(JJiM) 프로모션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서버 중단 등의 문제없이 마무리 됐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총 18만여명이 할인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었다.
제주항공은 찜 프로모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연초부터 부킹엔진 고도화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1월 프로모션 직후 서비스 안정성, 고객 요구 수용 능력,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들어간 것. 이에 따라 무려 20만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트래픽을 순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