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비밀의 숲’ 긴 머리 자르고 ‘황금빛 내 인생’ 첫 촬영

신혜선, ‘비밀의 숲’ 긴 머리 자르고 ‘황금빛 내 인생’ 첫 촬영

기사승인 2017-07-31 17:11:57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신혜선이 긴 머리를 자르고 KBS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가제)’ 첫 촬영에 들어갔다.

‘황금빛 내 인생’은 대기업 입사로 탈 흙수저를 꿈꾸었던 여인이 세상의 불평등과 불공정에 절망하지만 끝내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부모의 능력과 부모에게 물려받은 부에 따라 자식의 계급이 결정된다는 절망감에 빠져 있는 많은 이들에게 ‘행복의 기준’에 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황금빛 내 인생’은 지난 26일 신혜선의 촬영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대기업 정직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지안 역을 맡은 신혜선을 비롯해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 촬영에 들어갔다.

신혜선은 서지안 역할을 위해 전 작품 tvN ‘비밀의 숲’에서 유지했던 긴 머리를 자르고 시원한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첫 촬영을 기다리던 신혜선은 “지안이 촬영할게요”라는 스태프의 호명에 씩씩하게 대답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황금빛 내 인생’이 첫 촬영에서부터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안방극장을 따뜻한 웃음으로 물들일 ‘황금빛 내 인생’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KBS2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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