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목사…딸 친구 몰래 찍기까지?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목사…딸 친구 몰래 찍기까지?

기사승인 2017-08-01 09:43:23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딸의 친구를 촬영한 남성이 입건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딸의 친구에게 몰카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목사 A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25분 청주시 흥덕구의 자택 화장실에 놓인 칫솔통에 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이후 함께 살고 있는 B씨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가 목사로 있는 교회 신도로 지난해부터 A씨 집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설치한 몰래카메라를 압수해 구체적인 범행 내용을 파악하는 중이다.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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