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국방부가 어제(7월 31일) 군인권센터가 제기한
‘육군대장 부인 갑질’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감사관실을 통해 사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고,
공관병 운영 필요성 등 제도 전반을 검토해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는데요.
앞서 군인권센터는
“공관병은 육군 대장 가족의 '몸종'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육군제2작전사령부 사령관 박찬주 대장의 부인이
분노조절 장애가 의심될 정도로 공관병들을 심하게 대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미나리를 다듬던 조리병의 칼을 빼앗아 허공에 휘둘렀다.",
"공관병에게 휴가 나온 아들의 속옷 빨래까지 시키며
크게 화를 냈다." 등의 폭로가 이어졌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co****
관사면 퇴근 후 사적인 공간인데 왜 병사들을 데려다 일을 시켜?
집안일은 네가 해야지 똥별들아
집안일은 병사 시키고 작전은 미국 시키고 네가 하는 건 뭐니?
sb****
휴가 나온 아들의 속옷까지 공관병에게 세탁을 지시했다는 것은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의 입장에서 용납할 수 없는 비상식을 드러낸 것이다.
일벌백계로 즉각 파면해야겠다.
by****
국민의 혈세로 호의호식하는 똥별들이
국민의 의무를 다하는 사병들을 종 부리듯 했다면
이등병 강등하고 영창 보낸 후 전역시켜 연금 못 받게 해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SNS에
"육군대장 부인 갑질 논란,
국방 누수 현상 들통난 꼴이고 군의 전력약화 관행 적폐 드러난 꼴이다.
금지옥엽 남의 자식 개인 몸종 부린 꼴이고 군대의 사유화 꼴이다.
국방부는 연대장급 이상 전수 조사해 군대의 만연 적폐 청산하라.
내부의 적이 무서운 꼴이다."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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