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국내 외환보유액이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전월말 대비 31억9000만달러 증가한 383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은 5개월째 증가세로 3달 연속으로 사상 최대치 경신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데다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데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2017년 6월말 기준 세계 9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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