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육군 제2작전사령관 박찬주 대장 부부의
공관병 갑질 논란에 대한 추가 피해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오늘(3일) 군인권센터는 4번째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요.
박찬주 사령관이 육군참모차장으로 재임하던 2015년,
사령관 부인의 질책으로 공관병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같은 해 또 다른 공관병은 사령관 부인이 화를 내자 공관 밖으로 뛰쳐나갔는데요.
박 사령관은 "내 부인은 여단장(준장) 급인데
네가 예의를 갖춰야지 이게 뭐 하는 짓이냐?"고 호통치며,
"군기가 빠졌다. 정신 상태가 문제다.
전방에 가서 고생을 해봐야 여기가 좋은 데인 줄 안다."며
피해자인 공관병을 최전방으로 1주일간 파견해
GOP 경계근무를 서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YO****
박찬주 대장과 마누라 구속해서 연금 못 받게 해야 한다.
사고 터지자마자 전역제출서 낸 거는 100% 연금 받겠다는 꼼수다.
절대 연금 한 푼도 못 받게 조치해야 한다. 국민 세금이다
sk****
박찬주 부부를 권력 남용과 인권유린으로 강력히 처벌하라~!!
국민이 지켜보고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eo****
연금 주지 맙시다.
국민 세금 저런 사람 같지 않은 것들 먹여 살리라고 내는 게 아닙니다.
ne****
박근혜의 권력을 빙자해 국정농단을 한 최순실이 잡혀간 것처럼,
박찬주의 권력을 빙자해 갑질 한 박찬주 부인도
같이 조사를 받고, 같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어제(2일)
"계속되는 군인권센터의 발표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자중하는 것이지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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