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23일 일본 출시… 사전등록 100만 돌파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23일 일본 출시… 사전등록 100만 돌파

기사승인 2017-08-07 16:42:05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일본 진출 일정이 확정됐다.

넷마블은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사전론칭파티(쇼케이스)에서 이달 23일 현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레볼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본 이용자, 미디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전론칭파티는 레볼루션 소개, 요새전 결승전, 현지 미디어 Q&A, 게임 체험으로 꾸며졌으며 현지 인터넷 방송 니코니코 생방송, 유튜브, 트위터 등 5개 인터넷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이날 넷마블은 레볼루션 게임 소개에 이어 일본 현지 출시일을 깜짝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사전 다운로드는 오는 22일부터 가능하다.
 
김태수 넷마블 일본 법인장은 이날 질의응답을 통해 “일본 이용자들을 위해 혈맹던전, 파티던전 등 서로 협력해 플레이하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서 레볼루션 사전등록 참가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 28일부터 시작한 사전등록은 2개월만인 6월 21일 54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넷마블 측은 “현지에서 주목받는 모바일 게임의 경우 사전등록 참가자는 70만명, 50만명 규모로 100만명은 이례적인 수치”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론칭 전까지 레볼루션 현지화 작업에 몰두할 계획이다. 일본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콘텐츠와 디자인으로 재개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레볼루션 일본 광고모델로 록가수 야자와 에이키치를 발탁, 브랜드 인지도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6월 아시아 11개국에 레볼루션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일본 출시 이후에는 북미, 유럽 등 서구 시장과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