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를 연출하고 있는 백수찬 감독이 “한 회에 한번은 꼭 울고 웃을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8일 백수찬 감독은 “이희명 작가님과 같이 작품을 하면서 장르물이라고 무겁게 풀어가거나 또는 사건위주로만 진행하지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견이 일치했다”며 “지난해 SBS ‘미녀 공심이’ 때도 그랬듯이 우리 드라마의 목표는 인간에 대한 따뜻함이다. 한 회에 시청자분들이 웃을 수 있는 장면 한 번, 눈물지을 수 있는 장면 한 번은 꼭 등장시키려 했고, 앞으로도 이를 꼭 지키면서 힐링 드라마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감독님 말처럼 우리 드라마는 눈물을 쏙 뺄 정도로 울렸다가 웃기는 장면들이 곳곳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며 “이번 수요일 방송에서도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라고 소개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 해성(여진구)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이연희)의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다시 만난 세계’ 13회는 오는 9일 오후 10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