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북대가 생생한 기업 현장과 전문가와의 능동적 소통을 할 수 있는 특화된 교양교과목을 마련한다.
전북대는 오는 2학기부터 외부 명사와 학생과 연계를 통해 기업 현장 경험을 전하고, 적극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모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모험과 취·창업’이라는 교양 교과목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교양 교과목은 2학기부터 4개 분반으로 운영된다.
여행을 통해 발견하는 음악 관련 직업군을 살피는 ‘음악과 함께 하는 모험특강’을 비롯해 취·창업 시장의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무역학과와 함께하는 모험특강’이다.
또, ‘생태조경디자인학과와 함께하는 모험특강’과 그리고 예술 분야 특수성을 고려한 진로 탐색이 이뤄지는 ‘미술학과 재학생과 함께하는 모험특강’ 등이 눈길을 끈다.
각 강좌는 외부 저명인사의 재능기부 또는 기부금을 통해 이뤄지며, 이외 학과 또는 사업단에서도 자율적으로 전공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 수요에 맞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욱 큰사람교육개발원장은 "‘모험과 취·창업’ 과목 개설은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학생 지원을 펼치는 대학의 노력과 외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라며 "의미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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