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지의 문화재 발굴 조사에 나선다.
진주시는 지난 4월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사업 부지 보상이 마무리 되면서 7월에 건물 철거를 완료했다.
현재는 문화재 발굴 조사를 위한 현상변경 허가와 발굴조사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문화재 조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문화재 발굴조사는 추정되는 유적에 긴 네모꼴의 트랜치를 구획한 다음 지하로 파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굴착 깊이는 2~4m 정도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부지 내 출입으로 인한 추락과 실족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을 막고 문화재 훼손 방지를 위해 가장자리에 펜스 겸용 자전거보관대를 설치했다.
자전거보관대는 진주성 삼거리~진주교 사거리(에나몰 입구)까지 연장 160m로 자전거 400여 대를 세울 수 있다.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