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시와 사물인터넷 전문가 육성 나서

KT, 대구시와 사물인터넷 전문가 육성 나서

기사승인 2017-08-09 16:10:25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KT와 대구시가 사물인터넷(IoT) 전문가 공동 육성에 나선다.

KT는 9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물인터넷 전문가 육성 전문 교육기관인 ‘대구시 IoT 아카데미’의 개설·운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KT는 대구시 IoT 아카데미를 위해 IoT 플랫폼 ‘IoT 메이커스’에 대한 실습·활용 기회 제공, 사물인터넷 서비스 개발 전문 교육 프로그램 설계, 과정별 교육 교재와 전문 강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사물인터넷 이론과 서비스 개발을 실습하는 ‘이론·실습 과정’, 사물인터넷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을 제작해보는 ‘프로젝트 과정’, 사물인터넷 비지니스 모델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 과정’ 등 3개 과정을 설계했으며 현재 IoT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이준섭 KT 소프트웨어개발단장은 “KT의 소프트웨어 전문역량을 활용해 대학과 연구기관,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함께 학생, 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장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 경기지역 대학들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사물인터넷 정규 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했으며 대학, 지자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력을 통해 예비창업자·스타트업·중소기업 전문가 양성과 신규 사업기회 발굴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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