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청이 오는 29일까지 ‘인자수성(仁者壽城) 복지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자수성 복지아카데미는 복지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 강사진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 활동 참여하기 등의 내용으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지역복지와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수성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직장인을 고려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주 1회, 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성구청은 10년 전부터 전국 최초로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라는 민간안전망을 구성하고 복지 사각지대 지원 등 민간 중심의 복지정책을 펼치면서 마을의 문제는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진훈 구청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진정한 주체로서 나와 너, 이웃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이번 복지아카데미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100명 정도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수성구청 홈페이지 및 협의체 사무국에서 접수한다. 강의는 8월 30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