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활사업 참여주민 인문 프로그램 지원

전주시 자활사업 참여주민 인문 프로그램 지원

기사승인 2017-08-11 17:20:36

[쿠키뉴스 전주=배종윤 기자] 전북 전주시가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문학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전주시 덕진지역자활센터는 올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문화치료심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부터 매월 2차례씩 평소 인문학을 쉽게 접하지 못한 자활근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삶의 활력소를 되찾아 주기 위한 인문치료 및 인문산책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11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전주 창작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음악으로 이해하는 인문학’은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동료들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음악과 인문심리치료를 통해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전주시 덕진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영화와 음악, 시 등 인문학은 사회적 관계 속에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힘이 있다”라며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이 이러한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함으로써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뜻있는 기관들과 계속하여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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