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승희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의 활동을 ‘법률에 근거한 정당한 활동’이라고 정의 내렸다.

박 최고위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국정원 적폐청산 TF의 위상과 기능조차 혼돈하고 있다”면서 “TF에 대한 한국당의 시비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원 적폐청산 TF는 국정원장이 만든 내부 정규 직제에 해당한다”면서 “법률적으로 정당한 직무 감찰 기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원 내부에서 일고 있는 검찰 TF의 역할에 국정원이 진정한 안보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가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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