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스 청소 로봇, 국내 첫 오프라인 판매 시작

에코백스 청소 로봇, 국내 첫 오프라인 판매 시작

기사승인 2017-08-17 16:57:32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가전 로봇 브랜드 에코백스가 국내 첫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에코백스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에스티아이그룹은 17일 ‘펀샵’ 오프라인 스토어(강남점) 입점을 통해 로봇청소기 ‘디봇 M81 프로’와 유리창 청소 로봇 ‘윈봇 950’을 판매 개시한다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자율주행 청소를 지원한다.
 
M81 프로는 청소 용도에 따라 전환이 가능한 브러시 전환 모드 기능이 적용된 제품으로 카페트까지 청소가 가능한 메인 브러시 옵션과 애완동물의 털, 머리카락 등 제거에 유용한 다이렉트 흡입 옵션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집중 청소모드’ 작동 시 제품의 흡입력이 30% 증가, 메인 브러시 작동 속도가 11% 빨라져 원하는 공간을 집중적으로 청소하는 기능도 갖췄다.
 
유리창 청소 로봇 윈봇 950은 제품 작동 시 하단에 부착돼 있는 청소 천과 독립적으로 회전하는 ‘스마트 드라이브’ 기능이 탑재돼 경로 이동 중에 발생하는 물자국과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청소 도중 전원이 꺼져도 청소 위치를 기억하는 ‘클리닝 메모리’ 기능이 추가됐으며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창문 모양을 인지해 청소 경로를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조나단 탕 에코백스 해외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에코백스 제품을 더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며 “이번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늘리고 유통 채널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31개국에서 가전·산업용 로봇을 판매하는 에코백스는 지난 4월 분리형 투인원 로봇청소기 ‘디봇 R98’과 ‘디봇 R95’, ‘디봇 미니(DK560)’, ‘디봇 슬림(DA60)’, 자율주행 유리창 청소로봇 ‘윈봇 850’, ‘윈봇 950’등을 공식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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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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