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살충제 계란 번호 조회가 무의미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제(17일) JTBC에 따르면, 계란 유통업자들이 손쉽게 번호 조작이 가능한데요.
한 중간 도매상은 아무것도 찍히지 않은 계란에
마음대로 고유번호는 물론 유통기한까지 찍는다고 털어놨습니다.
실제로 최근 생산지와 유통기한을 조작하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은 계란 44억 원어치를 전국에 유통한 업자 21명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gk****
방금 뉴스에서 마크 번호 없는 달걀이
중간 단계에서 원하는 마크로 조작해서 찍을 수 있다 합니다.
기존의 문제 있는 번호도 쉽게 지우고 원하는 번호로 찍을 수 있다 하네요.
그동안 우리나라... 이익을 위해 먹을 거로 장난쳐오던 거 생각하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지 싶네요.
an****
계란도 계란이지만... 계란이 들어가는 가공식품들은 어떻게 하나요?
빵 과자 돈가스 심지어 애들 분유에도 계란이 들어가던데
계란 코드만 공개하지 말고 살
충제 계란이 납품되고 있는 가공식품 등의 거래처들도 공개해야 할 듯
gh****
농가 탓만 할 수 없네요. 정부 지자체가 살충제를 나눠줬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우리나라 뒷북치는 건... 언제 없어지려나... 지긋지긋하네요. 계란 파동...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오늘(18일) SNS에
"문재인 대통령께 계란 한판 진상합니다.
살충제 계란 번호 조회도 무너졌습니다. 이제 안전한 계란은 없습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계란은 文 대통령께서 드시는 것밖에 없습니다.
이 계란으로 삶아도 드시고 날것으로도 드십시오.
계란 먹기 캠페인 제안합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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