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협성건설과 부산지역 아파트에 홈IoT 구축 협약

LGU+, 협성건설과 부산지역 아파트에 홈IoT 구축 협약

기사승인 2017-08-21 16:40:07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LG유플러스는 부산 지역 건설사 협성건설의 아파트 3900여 가구에 홈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다음달 부산광역시 부암동에 분양 예정인 ‘협성휴포레 시티즌 파크’ 아파트 389가구를 시작으로 협성건설이 서울 신대방, 경주, 포항 등에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에 홈IoT 플랫폼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홈IoT 플랫폼은 기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IoT앱 ‘IoT@home’에서 조명, 난방, 가스, 등 기존 빌트인 시스템부터 개별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 쿠쿠전자 등 IoT 생활 가전까지 통합 제어를 지원한다.
 
협성건설은 부산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아파트를 건설·공급해 온 건설사로 2017년 시공능력평가에서 부산지역 기반 건설업체 중 3위를 기록했다. 내년부터는 부산·경상지역 외에 서울에도 아파트를 공급키로 하면서 LG유플러스와의 협약을 통해 ‘첨단 IoT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30여개 건설사들과 사업협약을 맺고 주택건설시장 홈IoT 인프라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우건설, LH공사 등 전국단위 대형 건설사들 뿐 아니라 협성건설을 포함해 제일건설·모아종합건설(광주), 금성백조주택(대전) 등 향토 건설사들까지 제휴영역을 넓히고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아파트·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홈IoT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주거환경이 장점으로 부각돼 인기를 얻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협성건설이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후 협성건설 상무는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부산 경상지역 주민들에 IoT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협성휴포레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제고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전국단위 대형건설사들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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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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