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가 오는 12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에 온 망자가 49일간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얘기를 담은 작품이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오! 브라더스'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미스터 고' 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 감독을 필두로 충무로 최고 제작진이 뭉쳐 장장 3년 이상 시간을 들인 초대형 프로젝트 '신과 함께'는 국내 최초 1, 2편을 동시 기획하고 촬영한 작품이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인간의 죽음 이후 7번의 저승 재판에 동행하는 저승 삼차사로, 차태현은 저승 삼차사와 외로운 재판을 받는 망자 자홍으로 분해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원귀가 돼 차사들이 이승에 개입하는 계기가 된 수홍은 김동욱이, 수홍의 군대 후임 원일병은 도경수가 연기한다. 오달수와 임원희는 저승 재판의 진행을 돕는 판관으로, 김하늘, 김해숙, 이경영, 장광, 정해균, 김수안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저승 재판관으로 등장한다. 이정재도 염라대왕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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