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희 콘텐츠에디터]
「품위 있는 그녀」 백미경 작가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JTBC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에 이어 「품위 있는 그녀」까지 히트시킨
백미경 작가와의 인터뷰 및 화보를 공개했는데요.
백 작가는 인터뷰에서
“상류사회를 동경하거나 상류사회를 리얼하게 해부하는 것에만 그치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속에서 서민들이 자신의 삶을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쓰고 싶었다”고
드라마 집필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이어 드라마를 위해 실제 강남 부자들을 직접 취재했다고 밝히며
“그들이 어떻게 돈을 쓰는지 취재하면서
드라마보다 더 충격적인 현실에 놀랐다“고 설명했는데요.
탈세가 탄로날까봐 현금을 여러 금고에 넣어놨는데
그 양이 너무 많아져 돈이 썩을 때까지도 모르고 있었다는 부자부터,
돈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가정 말고 애인이 있으며
그것을 숨기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데서
심각한 도덕적 해이를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백 작가는 “불행하게도 제가 취재한 사람 중에는 가진 돈을 제대로 쓰는,
아름다운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사람은 사실 한 명도 없었어요.
천박한 자본주의의 표본이었죠.“라고 지적했습니다.
kj****
진정한 상류층이란 우아진이 호텔메이드에게 답례인사를 한 것처럼 겸허와 감사의 표현을 실행한다는 것... 구성진 스토리보다 작가가 의도하고자 하는 본질은 이런 게 아니었을까..
hu****
쌓아 놓은 현금이 썩는 것도 모를 정도라니.. 참.. 같은 세상 다른 세계구나
lo****
와. 이분이 도봉순도 쓰셨네요. 너무 다른 드라마인데 대단한 듯
se****
돈의 맛. 더럽고 천박함... 하지만 모두 부러워하고 쫓고 있기에 욕할 수만은 없는 씁쓸한 현실.
hd****
작가님이 미인이시네요...
ar****
모델 포스가!! 영어강사까지.. 너무나 매력적인 작가분이시네.
백미경 작가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대구에서 잘 나가는 영어학원 강사였다가
뒤늦게 드라마 작가가 된 사연과 더불어
「품위 있는 그녀」의 캐스팅 비화 등을 밝혔습니다.
백 작가의 화보 및 인터뷰 내용은 ‘여성중앙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