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초판매 장터인 ‘산청약초시장’의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산청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청약초시장 입점자를 대상으로 제1차 마케팅 분야 전문가 초청 컨설팅을 열었다.
산청약초시장은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에 위치한 약초전문 상설시장으로 13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이들은 지리산 등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약초를 직접 판매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산청약초시장의 현황을 진단하고 경영전략과 마케팅, 생산관리 분야에 대한 상담을 통해 약초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수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상담위원은 이날 ‘상인의식 혁신을 통한 산청약초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상인들과 토론했다.
이번 산청약초시장 경쟁력 강화 컨설팅은 오는 11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9월에는 경영전략 분야, 10월에는 홍보전략·제품 디자인 분야, 11월에는 생산관리 분야가 예고돼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맞춰 산청약초시장을 활성화 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품질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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