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맑음, 다시 온 무더위…폭염·열대야 주의

[오늘 날씨] 전국 맑음, 다시 온 무더위…폭염·열대야 주의

기사승인 2017-08-26 01:00:00

[쿠키뉴스=심유철 기자] 토요일인 2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제주 지역은 흐리고 이날 새벽까지 5∼50㎜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80㎜ 이상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같은 날 아침 최저 기온은 15∼24도, 낮 최고 기온은 27∼32도로 예상된다. 서울의 한낮 수은주는 29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은 창원 32도, 부산 31도 등 무더위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25일 현재 일부 경남과 전남, 제주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일부 지역은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오존 농도는 전남·부산·경남 등 남부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울산 등 남부지방과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자외선 지수가 ‘위험’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날인 지난 25일 밤부터 26일 아침 사이에는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운전할 때 시야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tladbcjf@kukinews.com

심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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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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