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남편 성기 절단한 50대 여성 “무시·폭행 당했다”

잠자던 남편 성기 절단한 50대 여성 “무시·폭행 당했다”

기사승인 2017-08-27 11:55:13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50대 여성이 잠자던 남편의 성기를 절단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7일 남편의 성기를 절단해 상해를 입힌 혐의(중상해)로 A씨(54)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6일 오후 11시58분 전남 여수시 자택에서 자고 있던 남편 B씨(58)의 성기를 흉기로 절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으며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 남편 B씨는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폭행했다”면서 범행 이유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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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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