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이 지나도 지지율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손목시계와 우표가 높은 인기다.
지난 10일 처음 선보인 문재인 시계는 몸체 중앙 윗부분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문양이 들어갔고 아랫부분에는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문 대통령의 사인이 새겨졌다. 시계 뒷면에는 문 대통령의 정치철학인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시계는 시중에 판매하지 않고 청와대 행사에 초청된 손님 등에게만 선물로 증정한다. 문 대통령의 인기와 덩달아 문재인 시계도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구하려 해도 어렵다.
또 ‘완판’(완전판매) 열풍을 빚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첩도 인기다. 지난 16일 1차 1만2000부 완판이후 2차 추가발행이 결정됐을 정도다.
우정사업본부는 제19대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첩 구매를 원하는 민원이 쇄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념우표첩에 있는 ‘나만의 우표’에는 문 대통령의 어린시절 모습, 노무현 전 대통령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 대통령 취임식 장면 등이 담겨 발행일 추가 발행분까지 총 3만2000부가 ‘완판’되는 등 크게 인기를 끌었다.
역대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첩이 추가 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2차 추가발행 역시 최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