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B&O 플레이’와 오디오 품질 더 끌어올린다

‘LG V30’, ‘B&O 플레이’와 오디오 품질 더 끌어올린다

기사승인 2017-08-28 11:28:10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선보일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LG V30’의 오디오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다.
 
LG전자는 LG V30에 하이파이(Hi-Fi) 쿼드 DAC를 탑재하고 오디오 브랜드 ‘B&O 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격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 음악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음색만을 골라 들을 수 있게 하고 음악장르에 따라 잔향까지 선택할 수 있는 튜닝 기능을 더했다. 터치를 통해 취향과 음악 장르별 음색을 골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세계 음악 전문가들의 선호도를 분석해 음색과 잔향을 분류한 뒤 이를 다시 주파수별로 나눠 정교하게 튜닝했다고 설명했다.
 
‘사운드 프리셋’ 기능에서는 사용자들이 기분이나 취향에 따라 ‘균형감 있게’, ‘선명하게’, ‘현장감 있게’, ‘저음강화’ 등 4가지 음색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디지털 필터’는 소리의 울림인 잔향을 조정해 음악의 장르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잔향을 늘려 어쿠스틱 음의 여운을 감상하기에 적합한 ‘공간감 있게’, 잔향을 최소로 줄여 록이나 힙합 등 강한 비트와 저음을 강조하는 ‘깨끗하게’, 잔향의 균형도를 높여 클래식이나 연주곡의 부드러운 멜로디를 감상하는데 최적화된 ‘자연스럽게’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LG V30는 적은 데이터 용량으로 하이파이 고음질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MQA’ 규격을 지원한다.
 
녹음 기능도 업그레이드된다. 수화기 역할을 하는 리시버에 큰 소리를 깨끗하게 녹음할 수 있는 보조 마이크 기능을 탑재해 콘서트장과 같이 큰 음악 소리를 녹음할 때 소리가 뭉개지거나 찢어지듯 왜곡되는 현상을 줄이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세계 전문가들에게 인정받는 LG만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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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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