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승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현안 브리핑을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라면서 “북한이 계속 그렇게 나온다면 제재와 고립만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압박의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전략이었다면, 이는 반드시 실패한 전략이 될 것”이라며 “떼쓴다고 (북한에) 밥을 먹여주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백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북한이 어떤 도발을 보내와도 적절한 대응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북한 스스로 밥상을 걷어차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북한은 고강도 제재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탈출구가 대화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