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오는 11월 개최될 서울독립영화제 2017에 1237편의 공모작이 몰리며 역대 최대 지원 기록을 세웠다.
30일 오전 서울독립영화제 측은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28일간 작품 공모를 진행하여 총 1237편의 지원작을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최고기록이었던 2016년 1039편에서 약 20% 상승한 수치다.
올해 경쟁부문 출품작은 단편 1098편과 장편 139편이며, 장르별로는 극영화 923편, 애니메이션 121편, 다큐멘터리 121편, 실험영화 63편, 기타 9편이다. 본선경쟁부문 선정작은 예선 심사를 통해 10월 중순 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된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총 72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통해 독립영화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본상과 특별상을 합쳐 13개의 상이 영화제 기간 중 본선심사를 통해 수여된다. 본상으로는 영예의 대상을 필두로 최우수장편상, 최우수단편상, 심사위원상, 독립스타상(2명), 열혈스태프상이 시상된다. 특별상으로는 신예 감독의 참신한 작품에 지지를 보내는 새로운선택상과 새로운시선상, 사단법인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선정하는 독불장군상, 관객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관객상 등이 준비돼 있다.
서울독립영화제 2017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총 5개 관 규모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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