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발주 공사현장서 50대 하청인부 철근에 깔려 숨져

무주군 발주 공사현장서 50대 하청인부 철근에 깔려 숨져

기사승인 2017-08-30 17:40:24

[쿠키뉴스 무주=이경민 기자] 무주군 발주 공사현장에서 포크레인이 전도되면서 철근에 하청업체 인부가 깔려 숨졌다.

30일 오전 9시22분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의 한 도로확장 공사현장에서 포크레인이 전도되면서 실려 있던 철근이 작업중이던 인부를 덮쳤다.

이 사고로 A모(54)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사고 당시 하청업체 근로자인 A모(54)씨는 안전모 등 안전장구는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포크레인이 회전하면서 무게 중심을 잃고 전도돼 사망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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