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자리사업·호찌민-경주엑스포 전국에 홍보

경북도, 일자리사업·호찌민-경주엑스포 전국에 홍보

기사승인 2017-08-31 17:50:51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우수 일자리정책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31일부터 9월 3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 참가해 총 6개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정홍보대전은 지방우수 정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행정안전부, 광역시도, 지자체, 지방공공기관 등 전국 232개 기관에서 612개 부스를 설치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주제로 각 지자체의 지역 일자리 창출 노력, 규제·행정혁신 등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 지역 대표축제, 우수마을 기업제품 등이 소개된다.

지방규제혁신 세미나, 공동체 지역 네트워크 포럼, 지역 일자리 책임관 실무 워크숍, 블라인드 채용설명회, 지역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도 전시관에서 경북도는 ‘사람 중심 경북세상’이라는 슬로건(구호) 아래 경북형 일자리사업을 소개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 정부 국정기조에 맞춰 경북의 일자리 정책방향 및 우수 일자리 사업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꾸몄다.

 

도는 경북형 청년정책 Start Up(스타트업) 사업과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돌봄농장, 공공기관 비정규직추진 등의 일자리사업을 중점 소개한다.

또 경북 향토뿌리기업과 도 우수중소기업 브랜드인 ‘실라리안’의 제품을 홍보하고, 동해안의 자연경관과 가을축제 등을 중심으로 문화관광콘텐츠를 알렸다. 

특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부스에서는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입어보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는 11월 9일 개막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도외에도 영주·경산·영천·안동·문경·의성·청송 등 7개 시·군과 국학진흥원·문화콘텐츠진흥원·바이오연구원·경북테크노파크 등 4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총 38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을 통해 중앙·지방의 다양한 정책과 우수사례를 폭넓게 접하고 체험하겠다”며 “지방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비전과 다양한 정책들을 공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까이에 있는 정부가 좋은 정부라는 말처럼 지방정부에서도 국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홍보대전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지자체장 및 지방 공공기관장, 관람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우수시책확산 유공자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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