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넷마블,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기사승인 2017-09-05 17:53:37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5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더케이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6일 양일 간 진행된다.
 
넷마블이 2009년부터 9년째 공동 개최하고 있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이라는 매개체로 장애학생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고양하고 정보화 능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립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e스포츠 행사다.
 
이날부터 진행되는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팀과 선수를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 종목별 예선대회 1위 136팀, 정보경진대회 종목별 1위 수상자 238명의 학생이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목표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등으로 치뤄지는 e스포츠 대회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또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대전하게 된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게임 속 인기 게임캐릭터들과 함께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3D 미디어월’과 ‘장애학생 바리스타관’, ‘3D 프린터 체험’, 장난감을 만들어보는 ‘과학 체험존’ 등 온 가족 대상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여기에 마술사 최현우, 걸그룹 에이프릴,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하는 드림 뮤지컬 등 문화축제도 진행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장애학생, 일반학생이 함께 e스포츠를 즐기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는 뜻 깊은 대회를 9년째 지속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게임업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 일환으로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비롯해 ‘게임문화체험관’, ‘어깨동무문고’ 등을 진행하고 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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