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율 전년 대비 16∼25% 예상”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전국 7개 도립전문대학이 내년부터 신입생 입학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도립대학총장협의회는 6일 가진 임시총회를 통해 2018학년도 입학금을 전면 폐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해당 대학은 강원도립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경북도립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 충북도립대학, 전남도립대학이다.
협의회 측은 신입생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신입생 등록금의 인하율은 작년 대비 16∼25%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학교는 올해까지 각 23만∼31만원 선에서 입학금을 수령했다. 입학금 폐지안은 각 지역 도에서 운영되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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