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지식재산 전문 인력 특허엔지니어 양성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한국발명진흥회‧강남구청이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2015년 처음 실시됐다.
현재까지 1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 수료생 50% 이상의 취업을 지원했다.
올해 제3기 교육은 10월11일부터 11월7일까지 5주간 주3일(월‧화‧수) 서울 역삼동 한국발명진흥회 18층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지식재산권 관련 법률‧특허 및 기술 동향 등 이론 교육 ▲선행기술 조사보고서 분석‧특허 명세서 작성 등 실습 교육으로 이뤄지며, 전 과정이 무료다.
해당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특허법인 등 지식재산 분야에 취업 연계도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이미 졸업했거나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졸(전문대 졸‧대학원 졸 포함) 미취업자로 이공계열 전공자를 우대한다.
희망자는 26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IP-Campus 홈페이지에서 교육접수 후 응시원서 등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식재산교육지원단 민봉기 단장은 “교육을 통해 미래가 유망한 지식재산 업계의 전문 인력을 키워내는 것은 물론, 취업연계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실업률 감소에 기여하는 뜻깊은 사업인 만큼 많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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