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경남미래교육혁신추진단(추진단)을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추진단은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미래인재 육성’ 비전을 설정, 교육정책과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를 포함한 6대 추진과제를 선정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6대 추진과제는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 ▲미래형 학교체제 구축 ▲교육불평등 해소와 교육복지정책 ▲평생교육과 진로‧진학교육 개선 ▲교직원 인사제도 혁신 ▲미래형 학교환경 조성 등이다.
추진단은 6대 추진영역을 수행할 6개 실무팀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국‧과장 중심 심의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10월 말 중간보고회‧공개토론회를 거쳐 도민과 교육 주체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뒤 내년 2월 최종활동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사회를 대비한 경남형 혁신교육 방안 마련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전략을 수립해 새로운 교육자치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