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주연 '유리정원' 신비감 자아내는 포스터 공개

문근영 주연 '유리정원' 신비감 자아내는 포스터 공개

기사승인 2017-09-11 10:27:11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문근영 주연의 영화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이 2017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동시에 포스터를 공개했다.

11일 오전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공식기자회견에서 '유리정원'이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함께 공개된 '유리정원' 부산국제영화제 2종 포스터는 개막작 공식 포스터와 해외 마켓용 포스터로, 개막작 공식 포스터는 나비를 든 문근영의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녹음이 우거진 숲 속에 숨어있는 유리정원, 그리고 그 안에 앉아 있는 문근영의 이미지가 어우러진 해외 마켓용 포스터도 신비감을 전했다.

'유리정원'은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 작가의 이야기를 그렸다. 문근영이 박사과정 연구원생인 과학도 재연 역을 맡았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유리정원'은 12일 개막식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으로 공개되며 정식 개봉은 올해 하반기 예정이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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