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로 구속된 개그맨 신종령의 인터뷰가 공개 됐다.

지난 11일 채널A ‘뉴스특급’은 첫 번째 폭력 사건후 진행된 신종령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신종령은 “연예인 신종령보다 인간 신종령이 더 중요한 사람”이라며 “한 대 때린 후 못 참아서 더 때렸는데, 후회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회 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신종령은 “왜 연예인이라고 피해를 받아야 하나. 주먹으로 때린 적 없다”며 “내가 권투를 해서 주먹으로 때렸으면 치아가 나가든 어디가 깨질텐데 (피해자가) 코피밖에 나지 않았다. 주먹으로 여섯 대 쳤는데 코 피? 자존심 상한다. 나 싸움 잘한다”고 주장했다.

신종령은 지난 1일 오전 5시 서울 홍대 인근 클럽에서 A씨에게 철제 의자를 휘둘러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이후 수사를 받던 신종령은 지난 5일 오전 2시경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체포됐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